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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청담그기 - 담그는방법, 매실씨빼기, 매실청용기 및 보관까지 알아봐요.

매실청담그기를 박나래가 모TV 프로그램에서 집에서 매실청 담그는방법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그걸 보고 우리집 내무부장관님께서 한번 해보겠다네요. 요즘 코로나로 집에서 많은 도전을 시도 중입니다.
작년에 큰누나에게 얻은 매실청 밑반찬 만들때 잘 섰는데 마참 다 떨어져 가고 있어 이번엔 직접 만들어서 나눠 준다고 합니다. ^^

 

 

 

매실청 만들기 계절?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기전 매실을 마트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집에서 매실청을 만들면 당해 여름 뿐만 아니라 1년내내 두고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지금 6월이 매실청 만들기에 딱 좋은 시기라고 생각 합니다.

 

매실청 만들기 위한 준비물?

생각보다 간단한 재료로 매실청만들기가 가능해 비 전문가도 따라 할 수 있습니다.
- 신싱한 매실
- 설탕
- 올리고당
- 유리병
- 베이킹소다 또는 식초

 

 

매실청 담그는법?

인터넷에서 주문한 매실 5kg이 도착 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양이였고 다행히 싱싱해 보였습니다.

 

매실세척하기

매실을 먼저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이때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이용하면 편리하며 깨끗하게 씻을 수 있습니다.
매실을 씻은 후 물기가 빠질 수 있도록 잠시 기다립니다.

 

매실씨빼기

박나래가 거의 2시간 동안 매실씨를 뺐다고 하는 가장 오랜 시간을 들여서 해야하는 단순 노가다 입니다.
이쑤시개로 매실씨를 빼면 잘빠진다고 하네요. 참고 하세요. ^^

매실씨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이 있어 씨를 빼주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3개월 이상 발효시키는 동안 그 독성은 사라진다고 합니다. 그래도 깔끔한걸 좋아 하는 우린 시간이 걸리는 노가다 작업을 합니다. ㅠㅠ

 

유리병 세척

매실청은 담을 유기병은 다이소에서 구매 했습니다. 이것보다 큰 유리병을 상상하고 갔는데 유리로 된것은 4.5L가 최고 였고 내가 생각 했던 큰 통은 플라스틱으로만 된것 이였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보관 해야 되는 매실청이라 유리가 좋을 것 같아 좀 작지만 유리병으로 구매했습니다. 

오늘 도착한 매실양을 생각 해보니 매실청용기가 확실히 작고 부족할 것 같아 다이소에서 계산직전에 작은 유리병을 추가로 구매했습니다. 그래도 모자라면 집에 1리터 조금 안되는 유리병 몇개 본것 같아 그걸 이용 하면 될것 같았습니다.

매실담을 유리병세척은 뜨거운물에 삶아 유리병소독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유리병소독 Tip] 물이 끓기전 처음부터 유리병을 넣고 끓여야 깨지지 않습니다. 팔팔끓는 물에 유리병을 나중에 담그면 깨지니 주의 해 주세요.

 

설탕과 올리고당 추가하기

유리병에 매실 넣고 설탕넣고 매실 넣고 설탕넣고를 반복하면서 매실 사이사이에 설탕이 잘 섞일 수 있도록 합니다.
설탕과 매실의 비율은 1:1 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올리고당을 넣어 주는 이유는 설탕량이 부족하면 곰팡이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설탕은 미생물의 먹이가 되고 발효를 시작하게 되는데 2~3일 정도 지나면 설탕이 녹기 시작 하며 이때 유리병을 뒤집어서 딱딱하게 굳은 아랫부분 설탕을 위로 올려 보내주면 발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뚜껑이 잘 닫혀 있는지 확인 후 병을 뒤집어 주세요. 안그럼 ㅋㅋ 상상에 맡깁니다.)

 

숙성시키기

일주일 정도 될때까지 설탕이 잘 녹을 수 있도록 2~3일에 한번씩 병을 뒤집어 주면되고 매실이 쭈굴쭈굴하게 변하는데 정상이니 안심해도 됩니다. 설탕이 완전히 다 녹으면 더 이상 저어 주거나 병을 뒤집어 줄 필요없이 숙성만 잘 되도록 해 줍니다.

약 100일 정도 서늘한 곳에서 숙성 시킨 후 아래와 같이 매실을 빼도 되고 안빼도 됩니다.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의견이 분분합니다. 
- 매실을 건져낸 후 매실액시스만 따로 보관 후 이용
- 매실을 그대로 두고 이용

100일 이후 요리 등 먹을 수 있는데 이 원액을 또 장기 보관(약 1년) 후 먹으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발효식품의 묘미라고 할 수 있죠. ^^

시간이 좀 지나면 아래 처럼 설탕이 녹아서 물이 되지만 아래 깔린 설탕은 덜 녹았기 때문에 중간 중간 저어 주면 청이 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매실청 3가지 활용법

매실청을 담그는 이유는 그 용도에 따라 다양 합니다. 우리집 같은 경우는 밑반찬 만들 때 사용 하려고 시작 했지만 아래와 같이 다양한 방법으로 매실청 액기스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입맛을 사로잡는 밑반찬 비밀

주부9단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매실청을 이용 하는 것이다. 오이무침이나 양념게장 등 양념으로 버무리는 반찬에 매실청을 넣어주면 달달하면서도 쌉쌀한 것이 뒷맛이 깔끔해 진다. 또 우리집에서는 초고추장, 샐러드드레싱 만들때도 매실청을 넣어 맛을 살린다. 

고기나 생선 요리에도 활용 할 수 있는데 고기나 생선의 잡내를 없애는 밑간 재료로도 훌륭하다. 생선을 밑간할 때 매실청을 약간 넣으면 비린내가 사라지고, 고기 요리에 매실청을 넣으면 맛도 있고 소화도 잘 된다.

 

여름에 시원한 음료로 활용

매실청은 말 그대로 설탕이 들어간 원액이다. 그래서 물에 타면 시원한 건강 음료가 된다.
매실청을 찬물에 탄 후 얼음을 넣어 주면 소화 잘 되는 시원한 여름건강 음료수가 되며 몸속에 쌓인 열이 밖으로 빠져나오도록 도와주고 갈증까지 풀어주니 일석이조. 

 

매실짱아치 만들기

100일 정도 숙성 후 매실을 꺼낸 후 버리지 말고 씨를 발라낸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양념해서 먹으면 매실 짱아치기가 된다. 더운여름 입맛 없을때 매실 짱아치 만들어 먹으면 입맛을 돋굴수 있다.

[매실짱아치 만들기]
커다란 볼에 매실 짱아찌 넣고 양파, 쪽파, 고추장, 마늘, 통깨, 참기름을 넣은 후 조물조물 해주면 됩니다.

 

이상으로 마눌님의 취미생활 및 도전기 매실청 담그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아래 사진은 뭘까요? 어제부터 팥을 물에 불리고 있습니다. 다음 도전 요리 재료 같네요. ^^

 

위 팥을 불려서 앙버터 빵을 만든다고 팥앙금을 만들었습니다.
만드는 과정은 제가 회사 간 사이 만들어서 찍지를 못했습니다. 조금 전 배고플때 크로와상에 팥앙금만 넣어서 먹었는데도 맛있네요.

그걸 보더니 집에서 만든 수제 앙버터빵을 만들어 주네요. ^^
빵도 어제 직접 베이킹 한 거에요. 요즘 식빵도 만들고 재미 붙였나 봐요. ^^
직접만든 빵으로 만든 앙버터빵~ 대박 맛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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